퇴사 고민될 때, 실업급여부터 체크해보자

고용보험 실업급여 조건, 계산기,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

회사 다니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.
"지금 그만두면 당장 먹고 살 수 있을까?"라는 걱정이죠.

그래서 퇴사 전 제일 먼저 검색하는 게 바로 실업급여입니다.

하지만 조건이나 신청 방법, 수급액 관련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정리하기 참 어렵습니다.

특히 요즘처럼 경기 안 좋을 때 희망퇴직, 권고사직 얘기 나오는 상황이라면
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.

 

오늘은 고용보험 실업급여의 조건부터 실제 수령액 계산, 신청 절차까지
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.
고용보험 실업급여 계산기 활용법도 함께 알려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.

퇴사 고민될 때, 실업급여부터 체크해보자

실업급여,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님

일단 실업급여는 직장을 잃은 사람이 다음 일자리를 찾는 동안
생활 안정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제도예요.

하지만 조건 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고,
다음 세 가지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.

1. 고용보험 가입 기간
   퇴사 전 18개월 중 최소 180일 이상 근무
   • 주말, 공휴일 제외하고 실근무일 기준
   • 정규직, 계약직, 아르바이트 모두 가능
2. 퇴사 사유
   비자발적 퇴사여야 인정됨
   • 해고, 계약 만료, 회사 도산 등
   • 자발적 퇴사여도 괴롭힘, 임금체불, 육아 등은 예외 가능
3. 구직활동 의지와 능력
   쉬기만 하는 건 불가
   • 4주마다 실업인정 받아야 지급됨
   • 구직활동 증명 필요

실업급여 얼마나 받을까? 계산법 알려드림

가장 궁금한 건 이거죠.
"실제로 얼마를 받을 수 있냐?"

기본 계산 방식은 이렇습니다.
퇴사 전 3개월 평균 임금의 60%를 1일 단위로 계산합니다.

예시로 볼게요.

항목 예시 금액

3개월 총 급여	900만원 (월 300만 원 기준)
1일 평균 임금	900만원 ÷ 90일 = 약 10만원
지급액	10만원 × 60% = 하루 6만원
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!
2025년 기준으로 실업급여 상·하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.

• 하한액: 하루 64,192원
• 상한액: 하루 66,000원

즉, 월급이 적어도 어느 정도는 보장되고,
반대로 많이 받아도 최대 금액 이상은 안 나오는 구조입니다.

실업급여 계산기 활용법 (초간단)

복잡하게 수식 계산 안 해도 됩니다.
고용24 홈페이지에 있는 모의계산기 쓰면 끝!

입력할 정보는 아래 세 가지뿐이에요.

1. 나이
2. 고용보험 가입 기간
3. 퇴사 전 3개월 평균 급여

그러면 아래 내용이 한 번에 나옵니다.

계산 항목 내용

1일 수급액	예: 66,000원
총 수급일수	예: 180일
총 수령액	예: 약 1,188만원

세금 공제 없어서 그대로 통장에 꽂힘.
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이라 진짜 유용합니다.

수급기간은 얼마나? 내 나이와 근속에 따라 다름

실업급여는 단기간만 나오는 게 아니에요.
최소 120일,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어요.

아래 표 보면 본인 조건에 따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지 감이 옵니다.

연령 가입기간 지급일수

50세 미만	1년 미만	120일
50세 미만	1년~3년	150일
50세 미만	3년~5년	180일
50세 이상	1년~3년	180일
50세 이상	10년 이상	270일

50세 이상, 장애인은 기간 더 길게 보장됩니다.
나이 많을수록 재취업 어렵다는 현실이 반영된 구조예요.

신청 절차, 생각보다 간단함

퇴사 후 실업급여 신청은 다음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.

1. 이직확인서 제출 여부 확인
   • 퇴사 후 회사가 10일 안에 제출
   • 제출 안 하면 회사에 요청 or 고용센터에 신고 가능
2. 고용24 구직신청
   • 구직신청 완료 시 구직등록 확인증 번호 발급
3. 온라인 교육 수강 (7일 내)
   • 30분 이상 비활동 시 자동 로그아웃 주의
   • 실업급여 개요, 수급 절차 등 기본 내용
4. 고용센터 방문 (14일 내)
   • 신분증, 통장사본 지참
   • 재취업계획서 작성 후 첫 실업인정일 지정
5. 구직활동 & 실업인정
   • 입사지원, 면접, 채용박람회 등 활동 증명
   • 이후 4주마다 반복

놓치면 손해, 실업급여는 권리임

지금까지 정리한 걸 보면 실업급여는
내가 낸 고용보험료를 돌려받는 권리입니다.

조건만 맞으면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.

오히려 정당한 권리로 당당히 신청해야죠.

준비만 잘 해두면 퇴사 후에도 생계 걱정 줄일 수 있고,
새로운 일 찾는 데도 여유가 생깁니다.

 

고용보험 실업급여,
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꼭 기억해두세요.

 

 

은값시세 1kg 실버바 오늘의 실시간 시세 조회 1돈 판매가 구매가

 

 

마이크론 HBM4 재설계로 엔비디아 공급 탈락하나, 전영현 삼성전자 수율 안정으로 공급 우위 노려

 

파라타항공, 국제선 항공권 판매 시작…일본 편도 4만400원부터